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 – MathAI, 수학·AI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MOU 체결

우리대학 수학물리학부(학부장 손성익) 수학전공은 10월 1일(화), 인공지능 전문기업 MathAI(주식회사 매쓰에이아이)와 수학·AI 융합 인재 양성 협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athAI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산업통상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출연연구소와 협업하며, 멀티모달·에이전트·로봇 등 AI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기업과의 공동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MathAI는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거점 국립대학교와및 고용노동부 주관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AI모델링, 비전 트랜스포머, AI수학 등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AI휴먼·AI퀀트·휴머노이드 등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연구·개발 중이다. 특히 핵심 알고리즘의 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은 현장형 포트폴리오를 학과교육·캡스톤·현장실습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학적 깊이와 과학계산·인공지능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대학의 이론 연구 ▲MathAI의 실전 설계 노하우 ▲지역혁신 플랫폼의 네트워크가 삼각 협력 구조를 이루어, 지역 산업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AI 융합 교육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MathAI는 지난 9월 초에 선정된 ‘인공지능(AI)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임현승 교수(춘천캠퍼스 컴퓨터공학과), 부단장: 윤종철 교수(삼척캠퍼스 전자·AI시스템공학과), 김병욱 교수(원주캠퍼스 컴퓨터공학과), 김현동 교수(강릉캠퍼스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당 부트캠프는 2025년 전국 32개 대학이 지원하여, 강원대·숭실대·한양대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향후 5년간 국비 64.25억 원 규모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대학교(춘천·삼척·강릉·원주)는 네이버 클라우드, 아이코어이앤씨(Google Cloud 파트너사), 업스테이지, 클래스메소드코리아, 지오비전, MathAI 등 AI 전문기업과 협력해,  초급·중급·고급(클라우드AI, 생성형AI, 의료AI) 수준별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1차년도 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에 진행된다.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은 앞으로도 수학적 사고력과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현장과 연계된 교육·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